최근에 아이패드와 탭S로만 필기를 하다보니 실제 볼펜의 필기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산 물건입니다.

a4이면지 활용에도 좋아서 자원 절약에도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강력한 자석

일반적인 클립보드와 다르게 자석으로 종이를 잡아줍니다.

자석으로 누르기 때문에 종이에 자국이 남지 않아 좋습니다.

그리고 잡아주는 부분에 마그넷 펜 홀더를 장착함으로써 볼펜을 같이 들고 다니기에도 좋습니다.

회의실에 갈때 펜 홀더에 붙여서 척 하고 가면 간지도 조금 납니다.

필기감

저는 필기감이 물렁물렁한것보다 뒷판이 단단한 느낌이 좋아합니다. 

그런면에 있어서 리패드는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개인적인 호불호라서 이 부분은 취향이 갈릴 것 같네요

가족간의 소통

제가 리패드를 산 가장 큰 이유입니다.

강력한 자석으로 냉장고에 붙습니다.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을 적어서 냉장고에 붙여두면 글을 본 다른 가족이 즉시 행동해 줌으로써 원할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저는 저만의 작은 바람을 한번 붙여보았네요

이 글을 보더니 아들이 너무 웃기다고 자기도 적겠다고 합니다.

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던 것을 적었네요.

우유, 김밥, 돈가스, 야쿠르트 챙겨주세요. 엄마

결론

대학생 때는 젊어서 a4 용지를 들고 다녀도 펄펄했지만 이제 40대를 바라보는 늙은이라 들고다니기에는 너무 무겁습니다.

그냥 사무실이나 집에 두고 쓰려고 합니다.

뭐 있으면 좋긴한데 크게 기분은 좋지 않네요.

제품은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쓸데 없는 물건을 사는데 뛰어난  능력이 있나봅니다. 후후